신세계, 1Q 시장 기대치 부합…면세점 실적 개선-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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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백화점 성장률이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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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백화점 성장률이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2조6천800억원, 영업이익은 6.8% 줄어든 1천524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1천553억원)에 부합했다"며 "백화점과 SI 임직원에 지급된 특별격려금(약 150억원)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백화점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 감소했는데, 특별 격려금 외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정비성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며 "면세점은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 매출 감소에도 공항점을 중심으로 FIT 비중 증가와 수익성 개선 노력에 따른 페이백률 감소 영향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의 기존점성장률이 변곡점을 만들면서 우상향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 저점을 2분기로 예상하고 있다. 2분기 기고 영향으로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나, 소비심리의 점진적 개선, 부동산 거래량 반등, 외국인 매출 비중 증가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백화점의 성장률이 저점에 다다른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은 면세점 업황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며 "면세점은 빠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고, 하반기 매출 회복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신세계DF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천278% 오른 1천28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백화점이 변곡점을 만들어 낸다면 면세점 사업자간 주가 괴리는 빠르게 축소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5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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