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구·강릉서 '관광 청년 일자리 정책 토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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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구광역시와 강원도 강릉에서 연달아 '관광산업 청년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정책 지역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는 토론회에서 지역 청년과 관광업계, 학계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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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미래 관광산업 인재 양성 간담회 추진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구광역시와 강원도 강릉에서 연달아 '관광산업 청년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정책 지역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는 토론회에서 지역 청년과 관광업계, 학계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 토론회는 11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대구문확관에서 진행하며 강릉에선 25일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관광산업은 인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청년 고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층은 격심한 고용 감소를 겪었다.
관광산업조사 자료를 보면 △2019년, 30대 미만 29.1%, 30대 25.7% △2020년, 30대 미만 23.7%, 30대 25.5% △2021년, 30대 미만 20.6%, 30대 25.9% 등으로 청년층이 줄어들고 있다.
대구에서 열리는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김현정 대구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와 지역 청년벤처 메이드인피플의 설동원 대표가 각각 '지역 관광 인재 양성 및 일자리 현황과 미스매치 해소방안'과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청년주도 일자리 창출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역 여행사·호텔업계, 관광학회뿐만 아니라 관광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관광학과 대학생과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의 의견도 듣는다.
강릉에서 열리는 두 번째 토론회는 디지털 전환 환경에 대응해 미래 관광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과 일자리 창출 방향을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산업에서 30대 이하 청년 종사자 비율은 약 60%로 청년은 관광산업의 확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의 자유로운 도전정신과 상상력, 열정이 관광산업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필요한 방안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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