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최고 242대 1…청약통장 3.5만개 몰린 '청주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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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아파트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 1순위 청약에서 '올해 전국 2위'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473가구 모집에 3만4886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73.75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청주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는 57.6대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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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아파트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 1순위 청약에서 '올해 전국 2위'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인근 아파트들이 보여준 흥행 분위기를 이어갔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473가구 모집에 3만4886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73.7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C는 49가구 모집에 1만1856명이 몰려 241.9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도 27가구 모집에 3332명이 청약해 123.41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111㎡A 95.24대 1, 전용 84㎡B 89.19대 1 등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왔다.
올들어 분양한 전국 사업장 중 GS건설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9대 1)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이 아파트는 신영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브랜드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미 흥행에성공한 해링턴플레이스 바로 옆 사업장인데다, 지하 2층~최고 49층 높이의 대단지 주상복합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던 곳이다.
'청주 불패' 현상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청주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는 57.6대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84가구 일반 공급에 무려 1만597건이 접수됐다. 효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A9BL힐데스하임 경쟁률도 48.3대1에 달했다. 지난달 19일 1순위 청약신청을 받은 원건설의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A9블록)은 89가구 모집에 4296명이 몰렸다. 원건설은 충북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견건설사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1군 건설사'는 아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등에 업은 아파트 단지들이 '전국구 성적'을 낸 것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 자리잡은 약 380만㎡ 규모 산업단지다.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미래전망도 밝다. 인근에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청주 넥스트폴리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에 청약자들이 몰린 이유 중 하나는 가격이다. 이 단지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3.3㎡당 분양가가 1160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별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전용 84㎡는 4억1100만~4억1700만원 △전용 111㎡ 5억5700만~5억6000만원 △전용 130㎡ 6억5700만~6억6300만원이다.
부동산 침체 영향으로 하락한 인근 단지 시세보다 낮은 가격이다. 일단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 수천만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더구나 청주는 비투기과열지구로 1주택 이상 세대원에도 1순위 자격이 부여된다. 청주 뿐 아니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누구든 청약에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달 7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매제한 기한이 1년으로 줄었다.청약 당첨자의 기존주택 처분 의무폐지, 중도금 대출 보증한도 폐지 등도 적용된다. 1인당 5억원으로 제한되던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도 폐지된 상태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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