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투병,두려웠다…요즘은 순간순간 즐기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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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할때 심경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3회에는 수면 명의 이유진 교수, '둘리' 아빠 만화가 김수정, 배우 김우빈이 출연했다.
김우빈은 "잠깐 공백기를 가지면서 너무 미래에만 살았던 제가 속상하더라. 그게 좀 슬펐다. 물론 그 순간순간을 즐기기도 했지만 '더 온전히 즐겼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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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할때 심경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3회에는 수면 명의 이유진 교수, '둘리' 아빠 만화가 김수정, 배우 김우빈이 출연했다.
김우빈이라는 가명에 대해 김우빈은 "우빈이라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했는데 제가 쓰기엔 좀 그렇지 않냐라고 했지만 '좋은 것 같다'라고 해서 아버지에게 물어보고 그때부터 쓰기시작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서른 다섯이라는 김우빈은 30대를 묻는 질문에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뒤 치료에 전념,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우빈은 "잠깐 공백기를 가지면서 너무 미래에만 살았던 제가 속상하더라. 그게 좀 슬펐다. 물론 그 순간순간을 즐기기도 했지만 '더 온전히 즐겼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그는 "그랬던 시간들이 참 아쉬워서 요즘에는 최대한 그 순간을 즐겨 보려고 한다"면서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 예를 들면 나와 대화하는 사람들을 더 본다든지, 이 사람이 뭘 입고 있는지도 관찰해보고"라며 달라진 일상의 모습을 전했다. 김우빈은 "그런 시간들을 가지니까 후회가 많이 없는 것 같더라. 하루를 잘 지낸 것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우빈은 "두려웠다"면서 "생명과 연관되어 있다보니 너무 무섭고 두렵기도 했다"면서 "회복이 되고 나서는 내가 예전에 일했던 그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며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우빈은 "정말 많이 응원해주시고 그 덕분에 건강해졌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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