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삼국블레이드' IP 中 출시…中 2위 게임사 넷이즈와 협업

넷이즈 '삼국주장록'으로 재탄생…18일 최종 결제 테스트 돌입

[사진=삼국주장록 홈페이지 캡처]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는 '삼국블레이드' IP를 활용한 게임 '삼국주장록'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오는 18일 결제테스트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넷이즈가 '삼국주장록'을 개발해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는 수익금 중 일부를 배분받는 형태다.

액션스퀘어 측은 "삼국블레이드는 국내 시장에서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삼국지 스토리와 언리얼 기반의 액션성이 결합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라며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인 게임"이라고 말했다.

넷이즈는 중국 내 게임시장 점유율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연매출 약 18조원을 기록한 중국 2위 게임사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던 스테디셀러 게임인 삼국블레이드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삼국주장록'을 중국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액션 게임 장르에 특화된 우수한 IP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것"고 밝혔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블레이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를 연달아 출시한 게임 개발사다. PC·콘솔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킹덤 : 왕가의 피'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