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기 인터 감독, 밀라노 더비 승리에… "특별·훌륭·만족한 경기"

이홍라 기자 2023. 5. 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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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완승으로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특별하고, 훌륭하고, 만족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인터 밀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장은 1차전과 같지만 2차전은 인터 밀란의 홈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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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후 "특별하고, 훌륭하고, 만족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인자기 감독(오른쪽)의 모습. /사진=로이터
1차전 완승으로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특별하고, 훌륭하고, 만족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인터 밀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인자기 감독은 "전반전은 매우 특별했고 만족스럽고 훌륭했다"면서 "우리가 앞서 있다는 분명한 사실이 2차전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인자기 감독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며 "2차전까지도 계속해서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차전을 내준 스테파노 파올리 AC밀란 감독은 "인터 밀란이 더 나은 경기를 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전술과 정신력 모두에서 졌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실망이 크지만 2차전에서 결과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인터 밀란과 AC밀란의 UCL 4강 2차전은 오는 17일 오전 4시에 열린다. 경기장은 1차전과 같지만 2차전은 인터 밀란의 홈 경기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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