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 나이트크로우’ 매출 증가세 지속”…목표가 상향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5. 11. 08:42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위메이드에 대해 나이트크로우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위메이드는 1분기 939억원의 매출액과 46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르M의 글로벌 부진에 따라 게임 부문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선스 또한 예상치를 61%나 하회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나이트크로우에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나이트크로우는 지난 10일 기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로 현재 매출은 2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출시 2주가 지났음에도 서버 증설과 함께 매출 증가세를 지속 중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흥행에서 증명된 게임성을 고려 시 미르4 글로벌 수준의 흥행 가능성도 존재할 것으로 판단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르4, M 글로벌 매출 감소 우려가 존재하나 나이트크로우의 신규 매출이 이를 상쇄할 전망”이라며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의 퍼블리싱만 담당하고 있기에 나이트크로우 국내만으로는 흑자 전환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지만 글로벌 출시 이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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