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박스,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MOU 체결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5. 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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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법률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 인권 옹호에 기여 목적
전북지방변호사회, 부산지방변호사회에 이어 각 지방 변호사회와 업무협약 확장
(사진) 왼쪽부터 박현근 경기북부변호사회 총무이사, 정지웅 경기북부변호사회 회장, 이진 엘박스 대표, 나국도 경기북부변호사회 사업이사
리걸테크 기업 엘박스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전문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0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웅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이진 엘박스 대표를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번 업무 협약(MOU)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 하에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의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향후 ▲변호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법령, 판례 및 각종 해설서 등 정보시스템에 대한 접근성 강화 ▲데이터 분석 등 고도화된 업무 지원 및 개발 ▲기타 법률제도 개선 등에 관한 업무 협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엘박스는 지방 변호사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변호사 회원에 대한 혜택 제공과 업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전북지방변호사회를 시작으로 4월에는 부산지방변호사회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금번 MOU를 계기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엘박스의 모든 서비스에 대하여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엘박스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5년간 기업 전문 변호사로 일한 이진 대표가 2019년 창업했다. 변호사에게 최적화된 업무 솔루션으로 222만 건에 달하는 국내 최대 판결문 데이터베이스, AI 유사 판례 검색, 기일과 진행 경과에 대한 알림을 제공하는 사건 일정관리, 미등록 판례 요청 기능 등을 제공하며 시장의 호응을 얻어 현재 전체 변호사(약 3만 명)의 40% 수준인 1만3,000명의 변호사가 이용하고 있다.

정지웅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은 “국내 최대의 법률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엘박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더욱 간편하게 지방법원 판결문 등을 열람할 수 있어 회원들이 더욱 전문적인 사법 지식을 갖추게 되어, 국민들의 재판받을 권리 등 기본적 인권 옹호에 더욱 만전을 다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자부한다.”라며 “이런 기회를 주신 주식회사 엘박스 이진 대표님과 임직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경기북부변호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진 엘박스 대표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원들께 엘박스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게 되어 기쁘다. 양 기관이 본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엘박스는 현재 김앤장, 광장, 태평양 등 국내 3대 로펌은 물론 경찰청, 국방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공공기관과 삼성, SK, LG, 포스코 등의 법인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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