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이스 커쇼, 브루어스전서 7이닝 8K 6승…다승 단독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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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좌완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35)가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커쇼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타선이 터진 다저스가 8-1로 여유있게 이겼고 커쇼는 승리투수가 됐다.
커쇼는 빅리그 통산 408경기에서 202승 89패, 평균 2.4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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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A 다저스의 좌완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35)가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커쇼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타선이 터진 다저스가 8-1로 여유있게 이겼고 커쇼는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2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한 커쇼는 내셔널리그(NL) 다승 부문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난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커쇼는 이날은 달라진 피칭을 했다.
3회까지 큰 위기 없이 넘긴 커쇼는 4회 선두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이후 세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경기를 자신의 흐름대로 이어갔다.
5회에는 1사 2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타이론 테일러과 조이 위머를 각각 내야 땅볼,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7회까지 위기 없이 투구를 마쳤다.
커쇼는 최근 두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 없이 건강한 몸으로 초반부터 활약하며 과거 명성을 되찾고 있다.
커쇼는 빅리그 통산 408경기에서 202승 89패, 평균 2.48을 기록 중이다.
커쇼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23승15패)를 달리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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