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중국 미용박람회서 친환경 화장품 용기 선보인다

김기훈 2023. 5. 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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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이달 12∼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와 함께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화장품 회사의 수요에 맞춰 친환경 패키징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가능 소재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의 핵심 소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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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차이나 뷰티 엑스포' 참가…中 시장 본격 공략
SK케미칼의 '차이나 뷰티 엑스포' 전시 부스 조감도 (서울=연합뉴스) SK케미칼은 이달 12∼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SK케미칼이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 구성할 부스 조감도. 2023.5.11 [SK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케미칼은 이달 12∼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와 함께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순환재활용 핵심기술과 소재, 이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소개하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한다.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신제품과 국내 도료사와 함께 개발한 코팅소재도 선보일 계획이다.

코폴리에스터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 검출 우려가 없는 소재로, 투명하고 가벼우면서 강도가 높다. 화장품 용기에 주로 쓰이는 스타이렌계 플라스틱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이렌계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렵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화장품 회사의 수요에 맞춰 친환경 패키징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가능 소재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의 핵심 소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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