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씨에스윈드, IRA 효과 시작"…`강력매수`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이 씨에스윈드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효과가 시작됐다며 투자의견을 '강력매수(스트롱 바이)'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영업이익 증가에 IRA 보조금 효과가 가세하면서 씨에스윈드의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씨에스윈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167% 증가한 3505억원, 246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이 씨에스윈드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효과가 시작됐다며 투자의견을 '강력매수(스트롱 바이)'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영업이익 증가에 IRA 보조금 효과가 가세하면서 씨에스윈드의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씨에스윈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167% 증가한 3505억원, 246억원을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추정치 10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서프라이즈의 원인은
미국법인의 IRA 보조금인 첨단부품 생산세액공제(AMPC) 가 약 170억원 수준으로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법인의 풍력 타워 생산으로 올해부터 AMPC 를 수령한다. 한 연구원은 추정금액(터빈업체들에게 일부 돌려주는 금액 제외한 수치)을 2023년 801억원, 2024년 1102억원, 2025년 1438억원에서 2029년 2754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분기부터는 미국 매출 확대 본격화로 영업이익 절대 성장폭 확대가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AMPC 계상 확정으로 2023~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44%, 40%, 36% 상향했다"며 "2024년말까지 IRA 보너스 보조금 받기 위한 풍력 건설 수요 급증으로 3~4년치 풍력 건설 파이프라인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4.5GW(기가와트)의 생산능력을 2028년까지 9~10GW 수준으로 늘리는 증설을 시작했기 때문에, 씨에스윈드의 AMPC는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한편 유럽연합(EU)의 넷제로 산업법(Net-zero Industry Act)도 내년부터 풍력업체들에게 직접 지원 가능성이 높아 추가 수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 유럽의 넷제로 산업법과 리파워(Repwer)EU 정책으로 동사의 포르투갈과 베트남법인이 직간접적인 수혜를 본다"며 "상장후 가장 화려한 이익 성장이 향후 10년간 전개되는데, 주가에 반영은 안된 상태"라고 전했다.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28.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8%다.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으로 목표주가와의 차이는 89%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푸틴, 탱크 한 대에 사열…우크라 "러 탱크 우리가 더 많다" 조롱
- 아이유 `좋은날` 등 표절 혐의 고발 당해…소속사 "허위 사실 강경 대응"
- 전지현, 뚝섬 `130억 펜트하우스` 현금으로만 샀다
- 하천변서 캠핑하던 30대 부부 익사…"차타고 철수하다 급류 휩쓸려"
- 남녀 경찰 갈등, 터질게 터졌다…혼성기동대서 여경 4명 전출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20대 5명 중 2명 "비혼출산 가능"… 결혼·출산관 바뀌는 청년
-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최태원 "에너지 사업서 미래 해결 지식 얻어"
- 대출금리 언제내리나… 연말 대출옥죄기 가속폐달 밟는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