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김우빈의 '긍정 매력'에 빠졌나 보네! 진심을 다한 응원에 시청자 모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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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좀 안좋았던 것뿐, 우리가 인생 잘못 살아서 이런 일이 펼쳐진게 아니다."
이어 "지금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 분들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우실지 두렵고 무서우실지 다는 모르지만 저도 겪어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알 것 같다. 우리가 뭔가를 잘못해서 혹은 인생을 잘못 살아서 이런 일들이 우리한테 펼쳐진 게 아니라 그냥 우리는 그중에서 운이 좀 안 좋았던 것뿐이니까"라고 말한 김우빈은 "후회나 자책하시면서 시간 보내지 마시고 여러분 자신과 또 여러분이 사랑하는 많은 분들 생각하시면서 힘내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많이 응원받고 기도 받았던 마음 잘 간직해서 오늘도 더 많은 가정에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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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운이 좀 안좋았던 것뿐, 우리가 인생 잘못 살아서 이런 일이 펼쳐진게 아니다."
비인두암으로 3년의 공백기를 가졌던 김우빈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들을 위해 지금도 잠들기 전 매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의 진심을 다한 마음과 응원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일상의 히어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이 "뜻하지 않게 (활동을) 잠시 멈춰야 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막연한 두려움이 밀려올 때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비인두암 투병을 언급하자, 김우빈은 "두려웠다. 아무래도 생명과 연관이 있다 보니 무섭고 두려웠다. 회복이 된 뒤엔 내가 일했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건강해졌고 정말 감사하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우빈은 "너무 미래만 살았던 나 자신이 속상하더라. 그게 슬펐다. 온전하게 그 순간을 즐겼으면 좋았을 텐데 싶어서. 사실 운동이라는 게 매우 즐겁지 않나. 그런데 매일 좋아질 몸만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운동을 했다"면서 "요즘은 그 시간들이 아쉬워서 최대한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라고 고백했다. 또 "이를 테면 대화하는 사람의 눈을 더 본다든지 그 사람이 뭘 입고 있는지도 관찰한다. 그런 시간들을 가지니 후회가 없어지더라. 하루를 잘 지낸 것 같은 기분이다.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특히 김우빈은 투병기간 팬들의 응원에 마음을 다해 감사를 표했다.
"(하루의) 진짜 마지막은 누워서 기도하고 끝낸다. 왜 하냐면 제가 너무 많은 기도를 받았다. 아플 때. 얼굴이 알려졌단 이유만으로 되게 안타까워해주셨고 그 힘이 너무 많이 전달이 됐고 더 빨리 건강해졌다고 믿는다. 그 응원과 기도가 다른 분들에게 한 분이라도 더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도한다. 4년 정도 된 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지금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 분들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우실지 두렵고 무서우실지 다는 모르지만 저도 겪어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알 것 같다. 우리가 뭔가를 잘못해서 혹은 인생을 잘못 살아서 이런 일들이 우리한테 펼쳐진 게 아니라 그냥 우리는 그중에서 운이 좀 안 좋았던 것뿐이니까"라고 말한 김우빈은 "후회나 자책하시면서 시간 보내지 마시고 여러분 자신과 또 여러분이 사랑하는 많은 분들 생각하시면서 힘내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많이 응원받고 기도 받았던 마음 잘 간직해서 오늘도 더 많은 가정에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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