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애경산업, 화장품·생활용품 이익체력 UP…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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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1일 애경산업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건 화장품과 생활용품 모두 이익체력이 상승한 것에 기인하며 중국 화장품 수출이 3월에 빠르게 회복 성장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올해 실적은 연결 매출 6700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으로 각 10%,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대비 화장품, 생활용품 부문 모두 체질 개선을 감안하면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추정치 대비 28%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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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하나증권은 11일 애경산업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건 화장품과 생활용품 모두 이익체력이 상승한 것에 기인하며 중국 화장품 수출이 3월에 빠르게 회복 성장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높였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97% 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105억원)을 47% 웃돌았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올해 실적은 연결 매출 6700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으로 각 10%,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대비 화장품, 생활용품 부문 모두 체질 개선을 감안하면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추정치 대비 28%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화장품과 생활용품 매출 성장률을 각각 19%, 7%로 가정했다"며 "애경산업 구조가 변화 중으로 기존 주력 채널과 지역을 넘어 디지털·헬스앤뷰티(H&B) 확대, 비중국 확장에 대한 다각화 의지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온라인, 루나의 디지털·H&B 고성장으로 소비자층이 확대 중"이라며 "추가적으로 중국 외 베트남, 일본, 미국 등 해외 판로 확대까지 나타나며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루나 비중이 올해 10%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며 "생활용품 체질 개선은 전 부문 성장을 이끌 엔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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