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날 절호의 기회' 주급 3배 인상한다는 사우디…"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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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위고 요리스(36)가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요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군침 도는 계약을 제안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급 세 배 인상 기회를 제안받았다. 요리스가 받은 유일한 제안은 아니지만 가장 수익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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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36)가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요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군침 도는 계약을 제안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요리스는 현재 연봉보다 세 배 더 많은 금액의 계약을 제안받았다. 그의 계약은 1년이 더 남았지만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부상까지 당해 프레이저 포스터가 남은 시즌 1옵션으로 나서야 한다. 구단은 그의 후임자를 데려오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급 세 배 인상 기회를 제안받았다. 요리스가 받은 유일한 제안은 아니지만 가장 수익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또한 "요리스는 아직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토트넘을 떠날지, 아니면 남을지 결정할 것이다"라며 "그가 이적할 경우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2012-1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요리스는 꾸준한 활약을 통해 1옵션으로 활약했다. 팀의 주장까지 맡으면서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 모두 인정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흔들리고 있다.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에도 번번이 실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는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좋은 골키퍼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골칫거리가 됐다. 토트넘은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요리스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으로 패배한 경기에서 다쳤고, 남은 시즌 결장하게 됐다. 토트넘은 점점 경기력이 떨어지고 부상이 생긴 요리스를 대체할 자원을 찾고 있다. 요리스도 충분히 이적을 선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골키퍼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요리스의 대체 후보로 토트넘은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 조던 픽포드(에버튼), 로베르트 산체스(브라이튼)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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