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서 쫓겨난 홀란드 父 “땅콩 안 던졌어..마드리드 팬들과 농담한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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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 도중 경기장에서 쫓겨난 엘링 홀란드(노르웨이)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드가 레알마드리드 팬들에게 땅콩을 던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알프잉에 홀란드는 지난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자신의 아들이 출전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직접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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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 도중 경기장에서 쫓겨난 엘링 홀란드(노르웨이)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드가 레알마드리드 팬들에게 땅콩을 던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알프잉에 홀란드는 지난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자신의 아들이 출전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직접 관람했다.
후반 22분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전반 35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을 무력화시키는 동점골을 터뜨리자 관람하던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귀에다 갖다대며 주변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도발했다. 이후 그는 보안요원에 의해 그가 관람하던 VIP석에서 쫓겨났다.
이 영상은 레알마드리드 팬페이지 '마드리드 엑스트라'에 의해 공개됐고 마르카 등 스페인 언론들은 "홀란드 아버지가 경기 중 레알마드리드 팬에게 음식을 던지며 팬들을 모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좌석에서 쫓겨나기전 홀란드의 아버지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설전을 벌이다 '주먹 감자'를 날리는 영상도 공개됐다.
자신을 향한 비난이 확산되자 알프잉에 홀란드는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음식을 던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는 "마드리드 팬들과 좋은 농담을 했지만 그들은 맨체스터 시티가 득점을 하자 얹짢아했다. 그 후 우리는 그들과 50m 떨어져 있어야 했다. 그게 끝이다"며 단순 해프닝이었다고 일축했다.
공교롭게 그의 아들 엘링 홀란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으나 지속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서에 오는 2024년 레알마드리드로의 이적을 허용하는 조항도 있다는 소문이 돌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직접 나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1-1로 비긴 레알마드리드와 맨체스터시티는 오는 18일 맨체스터 시티 홈구장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놓고 물러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사진=알프잉에 홀란드 SNS캡처)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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