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호텔사업 기대이상 성과...신세계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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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하반기 실적회복 속도는 면세점이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실적 모멘텀 회복속도는 면세점에 좌우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론 백화점과 면세점의 실적 모멘텀이 반대 방향으로 교차할 것으로 전망되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면세점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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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하반기 실적회복 속도는 면세점이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일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신세계의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5% 줄어든 1.56조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52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면세점과 호텔에서 기대이상의 실적이 확인되며 연결 실적부진의 시간이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란 희망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다만 백화점 및 여유소비재 취급 계열사의 실적 약화는 더욱 선명해진 것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매출은 7.71조원, 영업이익은 7018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영업이익이 2분기까지 전년 대비 감소한 뒤 3분기부터 상승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실적 모멘텀 회복속도는 면세점에 좌우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론 백화점과 면세점의 실적 모멘텀이 반대 방향으로 교차할 것으로 전망되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면세점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기존 26.5만원에서 29만원으로 9%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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