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오타니 시즌 8호포, 열흘 만에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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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로 주춤했지만, 방망이로 웃었다.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열흘 만에 손맛을 보며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지명, 3번타자로 선발출전해 시즌 8호포를 작렬했다.
하지만 추격포를 쏘아올린 오타니의 활약에도 LA에인절스는 4-5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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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투수로 주춤했지만, 방망이로 웃었다.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열흘 만에 손맛을 보며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지명, 3번타자로 선발출전해 시즌 8호포를 작렬했다. 지난 1일 밀워키전 이후 다시 홈런을 터트렸다.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 0.293, 24타점, 22득점, 출루율 0.359, OPS 0.888을 기록했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에도 외야 플라이에 그쳤다. 6회에도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9회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렸다. 하지만 추격포를 쏘아올린 오타니의 활약에도 LA에인절스는 4-5로 석패했다.
오타니는 투수로서 8경기에 등판, 46이닝을 던지며 4승1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 중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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