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년 연속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공급자로 선정

김아람 2023. 5.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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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4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TV는 ▲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 방송 유형 안내 ▲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 높은 음량 안내 ▲ 소리 다중 출력 ▲ 포커스 확대 등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편의 기능을 다수 탑재했다.

방통위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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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시각·청각 장애인 TV 보급 사업 선정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담당자가 TV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는 4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필요한 기능만 화면에 보이게 편집할 수 있는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이 추가된 40형 풀 HD 스마트 TV를 공급한다.

이 TV는 ▲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 방송 유형 안내 ▲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 높은 음량 안내 ▲ 소리 다중 출력 ▲ 포커스 확대 등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편의 기능을 다수 탑재했다.

점자 버튼을 적용한 전용 리모컨과 점자로 제작된 사용 설명서, 기능 설명 동영상도 제공한다.

방통위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12월까지 2만대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콘텐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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