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온라인·사설 카지노로 이동한 VI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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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1일 강원랜드에 대해 VIP가 온라인·사설 카지노로 이동함에 따라 트래픽과 드롭액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사설 카지노로 이동한 VIP 트래픽과 드롭액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2023년은 경기 둔화로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제한돼 사행산업 매출 총량 또한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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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KB증권은 11일 강원랜드에 대해 VIP가 온라인·사설 카지노로 이동함에 따라 트래픽과 드롭액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2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원랜드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9% 증가한 3천5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1.8% 성장한 6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와 유사했으나, 영업 정상화에 따른 노무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
일평균 입장객이 전 분기 대비 11.3% 높은 6천940명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드롭액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인당 드롭액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홀드율이 소폭 개선되면서 카지노 매출은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는 영업 정상화에 따라 노무비가 증가하고 성과급을 4분기에 전액 비용 처리하던 것을 분기별 균등 배분 방식으로 회계처리방식을 변경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스(Mass) 고객의 이연 수요를 바탕으로 한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영업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증가는 이미 예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사설 카지노로 이동한 VIP 트래픽과 드롭액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2023년은 경기 둔화로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제한돼 사행산업 매출 총량 또한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는 인당 드롭액 또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향후 개선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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