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주가 약세지만…실적 분기별 우상향 기조 전망"-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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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하반기 세트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낮은 기저효과와 성수기 수요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 장기화, 패키지기판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로 삼성전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분기별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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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하반기 세트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낮은 기저효과와 성수기 수요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 장기화, 패키지기판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로 삼성전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분기별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배경으로 MLCC는 재고조정이 일단락되면서 고객사들의 선행 재고 확보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패키지기판은 모바일 및 메모리용 기판을 중심으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모든 사업부의 전장용 제품군이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서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1945억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MLCC는 2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하고, 두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가 예정돼 있고, 성수기를 대비한 IT 고객사들의 선행 재고 확보 움직임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카메라모듈은 국내외 고객사들의 폴더블폰 수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고성능 슬림 카메라의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는 전략 고객 플래그쉽 효과가 희석되겠지만, 해외 고객 신모델 효과가 반영돼 과거에 비해 계절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패키지기판은 하반기에 업황 대비 차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삼성전기가 주도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ARM 프로세서용 FC 기판의 계절적 수요 증가가 예정돼 있다"고 분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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