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에이프로, LG에너지솔루션 투자 직접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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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1일 에이프로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 투자 확대에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프로는 핵심 고객사 LG에너지솔루션 및 합작 법인 투자의 직접 수혜주"라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중심 증설에 적극적으로 얼티엄셀즈(GM), 넥스트스타 에너지(Stellnatis), LH 배터리(Honda) 등 합작 법인과 미시간, 애리조나 등 단독 공장 투자로 기발표 기준으로만 북미에 총 293GWh 생산능력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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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에이프로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 투자 확대에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에이프로는 충방전기, 고온가압 충방전기, 검사기 등 포메이션 공정장비 기업이다. 포메이션은 전극, 조립 다음 셀 제조의 마지막 공정으로, 배터리에 전기적 특성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에이프로는 공정의 면적, 전기 사용량을 감안한 전력 회로 기술 바탕의 효율적인 장비 구성 니즈를 대응해왔다. 천안 부지 매입에 따른 생산능력 증설과 자회사 에이프로세미콘의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 투자로 추가 성장원을 확보하고 있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프로는 핵심 고객사 LG에너지솔루션 및 합작 법인 투자의 직접 수혜주"라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중심 증설에 적극적으로 얼티엄셀즈(GM), 넥스트스타 에너지(Stellnatis), LH 배터리(Honda) 등 합작 법인과 미시간, 애리조나 등 단독 공장 투자로 기발표 기준으로만 북미에 총 293GWh 생산능력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로 중국 경쟁사들과의 경쟁 강도가 낮아진 점도 주목되고 있다. 직접 명시는 없지만, 안정적인 인센티브 수령을 위한 고객사의 보수적인 장비사 선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얼티엄셀즈 미시간 3공장,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포함해 올해 예상 신규 수주 금액은 20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 연구원은 "GaN 반도체 상용화 등으로 더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해지면 확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며 "기술력과 확장성을 감안하면 현재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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