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아파트서 중국인이 흉기 난동…2명 숨져

양효원 기자 2023. 5. 11.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시 한 아파트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2명이 숨졌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중국국적 A씨가 휘두른 흉기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했다.

A씨는 시흥시 목감동 한 임대 아파트를 찾아 40대 남성 B씨 목을 흉기로 찔렀다.

'아는 동생이 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흉기 찔린 1명은 병원 이송 치료

뉴시스DB.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시흥시 한 아파트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2명이 숨졌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중국국적 A씨가 휘두른 흉기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했다.

A씨는 시흥시 목감동 한 임대 아파트를 찾아 40대 남성 B씨 목을 흉기로 찔렀다. 이어 같은 단지에 살고 있는 70대 여성 C씨와 60대 남성 D씨의 집에 들어가 이들을 살해했다.

'아는 동생이 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과 20여 분간 대치하다 검거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3명을 흉기로 찔렀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피해자들은 진술을 확보한 경찰과 소방이 해당 아파트로 출동하면서 수습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C씨와 D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이들을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살인,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