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토모리, "아직 1차전…고개를 떨구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이형주 기자 2023. 5. 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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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피카요 토모리가 낙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AC 밀란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 1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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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센터백 피카요 토모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센터백 피카요 토모리가 낙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AC 밀란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 1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밀란은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리게 됐고 인테르는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토모리는 "우리는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아직 1차전일 뿐이다. 우리는 인테르가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2차전에서 우리의 강점을 발휘한다면 그들에게 힘든 시간을 선물할 수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 패배는 좋지 않은 시작에 기인한다. 우리는 초반 두 번이나 실점했고 그렇게 출발하면 인테르를 상대로 역전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토모리는 "0-0일 때도 쉽지는 않지만 처음 15분 동안 2골을 내주면 어렵다. 경기에서 평정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팀에 약간의 불안이 있었다. 이런 경기는 안 된다. 하지만 첫 경기일 뿐이다. 고개를 떨구고 있을 수 없다. 실망스럽긴 하지만 연연해서는 안 된다. 다음 경기로 넘어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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