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KSPO에 선두 내준 수원FC 위민, ‘절대 1강’ 없는 W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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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뒤치락'이다.
4라운드부터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행진을 이어가는 화천KSPO가 수원FC위민을 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승점 22(7승1무2패)를 쌓은 화천KSPO는 수원FC(승점 20)를 2점차로 따돌리며 시즌 첫 1위 자리를 마크했다.
화천KSPO는 인천현대제철을, 수원FC위민은 세종스포츠토토, 서울시청은 문경상무, 창녕WFC는 경주한수원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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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엎치락뒤치락’이다.
‘절대 1강’은 없다. 인천현대제철이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10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지난시즌과 다른 분위기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어우현(어차피 우승은 현대제철)’일 것이라는 시선이 많았지만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
선두 싸움이 치열하다. 9일 치러진 현대제철 2023 WK리그 10라운드 경기 결과로 개막 후 처음으로 선두 자리가 바뀌었다. 4라운드부터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행진을 이어가는 화천KSPO가 수원FC위민을 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화천KSPO는 창녕WFC를 3-0으로 제압했다. 요시미 나츠키와 문은주, 이수빈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3분 뒤 추가골, 후반 13분에 쐐기골을 넣으면서 웃었다. 승점 22(7승1무2패)를 쌓은 화천KSPO는 수원FC(승점 20)를 2점차로 따돌리며 시즌 첫 1위 자리를 마크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이정은이 있다. 그는 리그 득점 1위(7골)로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9라운드 서울시청전에서도 멀티골을 작렬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도움 2위에 오른 문은주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시즌의 절반을 향해가는 시점, 순위표가 요동친다. 한때 5위까지 내려갔던 인천현대제철은 어느새 3위(승점 16)까지 치고 올라왔다. 개막 6경기까지 2승4패였지만, 7라운드부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시청과 7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4연패를 끊어냈고, 이후 문경상무와 창녕WFC, 수원FC를 연달아 잡으면서 승점 10을 쓸어담았다. 경주한수원도 4위(승점 14)까지 올라섰다.
수원FC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개막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승승장구’하던 수원FC는 10라운드서 인천현대제철에 1-2로 패했다. 문경상무와 9라운드 경기서 1-0으로 패하면서 무패 행진이 끊겼고, 2연패를 떠안았다. 화천KSPO에 올시즌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주며 주춤하고 있다.
선두 싸움 외에 중위권 다툼도 치열하다. 3위 인천현대제철과 5위 문경상무(승점 12)의 승점 차 4다. 언제든 좁혀질 수 있는 간격이다.
11라운드는 오는 16일에 열린다. 화천KSPO는 인천현대제철을, 수원FC위민은 세종스포츠토토, 서울시청은 문경상무, 창녕WFC는 경주한수원을 만난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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