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 웨스트햄전 패배 후 김민재 영입 확신→이적시장 첫 영입 유력

2023. 5. 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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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웨스트햄전 패배 이후 선수 영입 협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선수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며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수차례 수비수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고 수비진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포백을 개편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8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골키퍼 데 헤아의 결정적인 실수와 함께 패배를 당했고 텐 하흐 감독은 수비진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41골을 실점한 가운데 리그 TOP4에 올라있는 클럽 중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리버풀에 0-7 참패를 당하고 브렌트포드에 0-4 대패를 당하는 등 수비진이 붕괴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맨유는 최근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바란이 잇달아 부상을 당하는 등 수비진 공백이 발생했고 측면 수비수 루크 쇼가 센터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올 시즌 부진한 센터백 매과이어는 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은 10일 '맨유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기간부터 김민재와 협상을 진행했다'며 김민재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국 팀토크는 11일 '김민재는 올 시즌 맨유에 합류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될 것이다. 맨유 이적 합의 직전에 있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에 추가금액을 지불할 것이다. 나폴리는 어쩔 수 없이 김민재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김민재는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카우터는 지난 8일 나폴리와 피오렌티나의 경기가 열린 디에고아르만도마라도나스타디움에 있었다. 첼시, 리버풀, 토트넘의 스카우터도 경기장에 있었다'고 전했다.

[맨유 텐 하흐 감독, 루크 쇼,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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