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실적 빠르게 개선중…긍정 시각 유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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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주가에 핵심 변수인 면세점 부문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백화점 부문의 높은 기저,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실적 부진이 아쉽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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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주가에 핵심 변수인 면세점 부문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0만 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1조5634억 원, 영업익은 7% 감소한 1524억 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격려금 150억 원을 고려할 때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다.
백화점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마진율이 높은 패션 중심의 성장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 또한 전년 대비 0.4%포인트 개선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격려금 및 유틸리티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면세점은 다이공 관련 매출이 크게 감소했으나 알선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특허수수료 118억 원 환급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243억 원으로 기대치를 상회했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높은 기저,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부진 등은 2023년 연결 실적을 추정하는데 있어 분명한 부담 요인”이라면서도 “신세계의 밸류에이션은 PER 6.6배 불과하며, 절대적인 주가 수준 또한 코로나19 발생 초기 수준까지 하락해 있어 이와 관련된 우려감은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금까지 제대로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지 못했던 면세점 부문이 개선되고 있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다이공 관련 알선수수료율이 인하되며 산업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이 1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오는 7월부터 임대료 구조가 개편된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이 시작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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