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오는 16일 울산서 나흘간 열전 돌입

김세훈 기자 2023. 5. 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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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포스터



장애인체육 꿈나무 최대 잔치인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6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학생들이 육성종목(5종목), 보급종목(10종목), 시범종목(1종목), 전시종목(1종목) 등 총 17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성종목은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다. 보급종목은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등 총 10개다. 시범종목은 슐런, 전시종목은 쇼다운이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3479명이 울산을 찾는다.

개회식은‘꿈꾸는 고래들이여,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16일 오후 4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울산광역시 산업, 생태환경 및 문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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