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Q 실적 개선 쉽지 않다…면세점 수익성 개선 중"-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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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11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이익 감소에도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2분기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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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11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이익 감소에도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2분기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1분기 연결기준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2조6751억원, 영업이익은 6.8% 줄어든 1524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실적이 전년 대비 부진했던 이유는 지난해 고 베이스에 따른 기저효과와, 특별 성과급 지급에 1회성 비용 발생, 신세계인터내셔날 및 신세계까사미아 부진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은 긍정적이라 판단한다"며 "지방 주요 백화점 실적 성장이 유지되고 있고, 1회성 성과급을 감안하면 백화점 실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고, 면세점 특허수수료 환입액을 제외해도 이익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에도 영업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소비경기 둔화 및 기저효과에 따라 의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명품군 성장세가 둔화하고, 제품믹스(Product Mix)에 따른 마진율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는 이례적으로 마진율이 높았던 구간"이라며 "올해의 경우 의류매출 비중 감소 및 재산세(종부세) 부담에 따라 상대적으로 이익 레벨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면세점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인바운드 고객 증가에 따라 공항점 매출 회복세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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