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챗봇 '바드' 전면 오픈…한국어 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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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바드'를 전 세계 180개 나라에 공개했습니다.
바드는 오늘(11일)부터 한국어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조만간 40개 언어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구글이 인공지능 챗봇 '바드'의 서비스를 전 세계 180개 나라에서 전면 개시했습니다.
바드는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이 탑재됐고, 과학과 수학적 추론이 가능하며 코딩 작업도 한다고 구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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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글이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바드'를 전 세계 180개 나라에 공개했습니다. 바드는 오늘(11일)부터 한국어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조만간 40개 언어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 챗봇 '바드'의 서비스를 전 세계 180개 나라에서 전면 개시했습니다.
지난 3월 처음 공개한 지 한 달 반만입니다.
바드는 기존의 영어에 이어 오늘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40개 언어로도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바드는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이 탑재됐고, 과학과 수학적 추론이 가능하며 코딩 작업도 한다고 구글은 밝혔습니다.
바드는 질문과 답변에 시각적 요소도 추가돼 이용자가 질문하면 이미지를 답으로 제시하거나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 렌즈가 결합돼 사진을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답을 어디서 가져왔는지 출처를 표기하는 기능이 추가되고, 바드의 답변은 메일과 문서로도 내보낼 수 있게 됩니다.
구글은 그림 생성 기능에 대한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해 어도비와 손을 잡고 올해 안에 이미지 편집 기능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챗 GPT에 이어 바드도 서비스를 전면 개시하면서 챗봇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각종 윤리적 문제 해결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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