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보다 연봉 3배 더 줄게" 요리스도 사우디 가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돈으로 선수들을 유혹한다.
토트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거액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은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한 팀이 요리스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보다 3배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요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하는 또 다른 거물급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요리스를 대체할 후임 골키퍼를 물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돈으로 선수들을 유혹한다.
토트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거액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요리스를 원하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은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한 팀이 요리스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보다 3배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요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진출하는 또 다른 거물급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알렸다.
요리스가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보다 3배 많은 30만 파운드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 30만 파운드 이상 받는 골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뿐이다.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가 받은 천문학적인 액수와는 거리가 있지만, 요리스로서는 충분히 혹할 만한 금액이다.
요리스는 2012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줄곧 같은 자리에 있었다. 2015년부터는 팀 주장 완장을 찼다. 프랑스 대표팀과 토트넘 주전 골키퍼로 명성을 날렸다.
토트넘에서만 447경기를 뛰었다. 구단 역대 최다 출전 횟수 8위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을 상징하는 선수로 입지를 다져다.
다만 올 시즌은 부상으로 주춤하다. 현재도 고관절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요리스가 빠질 때 프레이저 포스터가 대신 토트넘 골문을 지켰다.
1986년생으로 요리스는 40살을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요리스를 대체할 후임 골키퍼를 물색 중이다.
요리스와 토트넘의 계약은 1년 남았다. 토트넘과 재계약이 아니라면 요리스로서도 현역 마무리를 준비해야 할 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요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 영입을 추진 중이다. 빠르면 당장 올 여름부터, 늦어도 향후 몇 년 안에는 골키퍼를 교체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다비드 라야, 조던 픽포드, 로베르트 산체스 등이 유력후보로 거론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