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원정출산 논란→해명' 안영미, '라스' 하차 심경 "부족한 저에게…" [MD이슈](종합)

2023. 5. 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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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39)가 MBC '라디오스타' 하차 심경 밝혔다.

안영미는 11일 '라디오스타'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들을 여러 장 공개하며 "'라디오스타' MC가 되기 전까진 저도 열혈 시청자였습니다"라고 말문 열었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그런데 막상 MC가 되니 본방사수를 못하겠더라고요. 늘 부족한 점만 보여서요"라고 털어놓으며 "이렇게 부족한 저에게 잘한다, 잘한다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워했다.

안영미는 "이젠 저도 시청자 모드로 '라스' 재미지게 볼게요"라며 '라디오스타', '김국진선배님', '유세윤오빠', '구선배', '제작진분들', '감사하고사랑합니다'란 멘트를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은 다른 출연진과 안영미의 기념 사진이다. 대기실 사진에는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영미와 함께한 모든 날들이 행복했다. 딱콩아 건강하게 만나자'란 문구가 적혀있다.

지난 2020년 결혼한 안영미는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안영미는 출산 준비를 위해 DJ로 있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선 지난달 14일 생방송을 끝으로 하차했고, MC를 맡았던 '라디오스타'에선 1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 하차했다.


마지막 방송 클로징에서 안영미는 "5년 동안 '라스'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게스트 분들을 만났다. 이제는 딱콩이라는 특별한 게스트를 만나고 오겠다"며 "건강하게 순산해서 지혜롭고 현명한 가슴 춤으로 다시 컴백하도록 하겠다"면서 시청자들에게 "제가 없는 동안 세 오라버니들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선 '원정출산' 의혹을 제기하며 거센 논란이 인 바 있다. 안영미의 남편은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정출산' 논란에 안영미는 네티즌 댓글에 답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심경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이 안영미의 원정출산 의혹을 두고 갑론을박하자 안영미는 "저희 딱콩이 이제 8개월 됐습니다. 그것도 배 속에서요.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은데…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다는 지금 배 속에서 꼬물락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주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했다.

특히 한 네티즌이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요?"란 댓글을 남기자 안영미는 "네,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겁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생애 한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사진 = 개그우먼 안영미, MBC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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