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진출 확정’ 아스널, 주축 선수 재계약 현황은?...“사카-살리바-램스데일 희망적, 자카-넬슨 떠날 수도”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준 아스널이 다음 시즌 주축 선수들을 지킬까.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보여준 해였다. 주축 선수들은 팀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아스널을 놀라운 우승 경쟁자로 만들었다. 현재 아스널은 주축 선수들의 새로운 지위를 반영해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의 재계약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쉽게 4위를 놓친 가운데 이번 시즌 윌리엄 살리바가 임대에서 복귀, 가브리엘 제주스, 올렉산다르 진첸코의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이어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이 더욱 녹아든 가운데 영입생들 역시 맹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2023년 들어 다소 주춤하자 바짝 추격 중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에게 선수 자리를 내줬고 한 경기 더 치른 채 승점 1점 차 2위에 머물러 있다. 이 가운데 아스널은 남은 일정과 관계없이 최소 4위 자리까지 확보하며 2016년 이후 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아스널은 주축 선수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가적인 선수 영입이 이뤄질 전망이지만 기존 선수들과 함께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원한다. 이에 이번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부카요 사카, 윌리엄 살리바, 아론 램스데일, 그라니트 자카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사카, 램스데일, 살리바의 계약 연장은 희망적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사카는 지난 2월 원칙적 합의를 마쳤고, 램스데일은 최근 연봉 2배 인상 계약을 마쳤다. 그리고 살리바 역시 아스널 잔류에 긍정적이며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는 상황이다.
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도 있다. 자카와 리스 넬슨이다. 자카는 최근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과 연결되며 결별설이 제기됐고, 넬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시장에서 타 팀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