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할리 조카상 고백 "조카 2명, 지난주 갑작스럽게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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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조카상을 고백했다.
할리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난주 며칠 만에 나의 사랑스런 조카 2명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할리가 언급한 두 조카의 사진이 담겼다.
할리는 앞선 지난 7일에도 "지난주 25살 된 내 조카가 간질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다"라며 "너무 어린 나이인데 나의 동생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라는 비보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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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조카상을 고백했다.
할리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난주 며칠 만에 나의 사랑스런 조카 2명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할리가 언급한 두 조카의 사진이 담겼다.
할리는 앞선 지난 7일에도 "지난주 25살 된 내 조카가 간질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다"라며 "너무 어린 나이인데 나의 동생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라는 비보를 전한 바 있다. 그 후 또 다른 조카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출신 할리는 1986년 국제 변호사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 후 세 아들을 뒀다.
1997년 한국 국적으로 귀화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이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약물 치료 강의 수강을 선고 받으며 구설에 올랐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는데, 지난해 5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희소암 투병 중인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로버트 할리 | 로버트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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