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서 어머니와 친형 상대로 인질극 벌인 6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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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친형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지난 10일 낮 12시쯤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80대 어머니와 60대 친형을 흉기로 위협하며 1시간쯤의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조현병 치료를 오랫동안 받아온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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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친형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지난 10일 낮 12시쯤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80대 어머니와 60대 친형을 흉기로 위협하며 1시간쯤의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조현병 치료를 오랫동안 받아온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을 칼로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문을 열지 않자 사다리를 이용해 베란다로 진입했다. 이후 테이저건과 방패를 사용해 A씨를 제압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를 비롯해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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