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쏠림·학생 감소에…SKY 합격선 내리고 의대는 상승

김종성 2023. 5. 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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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의대 합격선은 올라갔지만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SKY' 대학 합격선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2020~2022학년도 세 학교와 31개 의대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의대는 2022학년도 점수가 2020~2021학년도보다 0.5점 올랐습니다.

반면 'SKY' 대학 자연계열과 의대 간 합격선 격차는 2020학년도 2.5점에서 2022학년도 3.5점으로 확대됐습니다.

학원 측은 자연계 학생들의 의약학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고, 학령인구 감소 속 대학 입학 정원은 줄지 않아 합격선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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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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