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5월 12일 ‘빌리브 에이센트’ 견본주택 오픈

미디어아트관이 적용된 이색 견본주택 선보여
단지 내 상업시설 ‘빌리브 에이센트 더 플레이스’도 동시 분양

빌리브 에이센트 투시도. 신세계건설 제공

신세계건설이 서울 서북권 개발의 중심지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에 공급하는 ‘빌리브 에이센트(투시도)’가 오는 1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올해 신세계건설의 첫 분양단지다.

11일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빌리브 에이센트는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가구·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이 △전용 67㎡A 75실 △전용 67㎡B 43실 △전용 77㎡ 11실 △전용 84㎡A 124실 △전용 84㎡B 62실 △전용 84㎡C 40실 △전용 84㎡D 60실 등 415실이다.

신세계건설은 단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조성되는 대규모 상업시설 ‘빌리브 에이센트 더 플레이스’도 동시 분양한다.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은 코엑스 ‘웨이브’와 ‘아르떼뮤지엄’으로 유명한 디지털 디자인 기업 ‘디스트릭트’와 협업해 몰입형 미디어아트관을 적용한 이색 견본주택으로 꾸며진다.

특히 빌리브 에이센트는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고 신세계건설은 강조했다. 바로 앞 연신내역에 내년 GTX-A노선이 부분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지하철 3·6호선까지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 되는 것"이라며 "또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추진되고 있고, 인근 불광동 서울혁신파크 일대는 강남 코엑스급 대규모 융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입주민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주방가전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NC백화점 불광점, 롯데몰 은평점, 이마트 은평점, 스타필드 고양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주거, 업무, 쇼핑, 문화, 교육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거공간은 오피스텔과 공공임대로 구성된다.

서울시 8대 신성장 동력산업 특화군이 들어서는 업무시설, 서울시가 운영하는 돌봄시설인 키움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쇼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중앙광장을 품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8개관, 1000석 이상 규모의 메가박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