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4강] 인터밀란 기선제압, AC밀란과 1차전 2-0 승… 결승 진출 가능성 UP

한재현 2023. 5. 1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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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결승 진출을 건 밀라노 더비 첫 경기에서 웃었다.

인터밀란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UCL 역사상 처음으로 AC밀란전 승리 기쁨을 누렸다.

결국 더는 득점 없이 인터밀란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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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인터밀란이 결승 진출을 건 밀라노 더비 첫 경기에서 웃었다.

인터밀란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UCL 역사상 처음으로 AC밀란전 승리 기쁨을 누렸다. 2차전에서 1골 차로 패해도 결승행을 확정 짓는다.

승부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결정 됐다. 인터밀란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칼하노글루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제코가 상대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발리 슈팅으로 AC 밀란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인터밀란은 전반 10분 디마르코의 패스를 받은 미키타리안이 박스 안에서 노마크 찬스를 맞이했고, 좋은 마무리를 통해 추가골을 넣었다.

인터밀란은 세 번째 골을 넣을 뻔 했다. 전반 33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키예르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 킥을 얻어내는 듯 했다. 비디오 판독(VAR) 통해 페널티 킥은 취소됐다.

AC밀란도 그저 물러서지 않았지만, 골대가 도와주지 않았다. 후반 18분 박스 안에서 지루의 패스를 받은 토날리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더는 득점 없이 인터밀란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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