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준환,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일본 나가세 또 꺾었다

배정훈 기자 2023. 5. 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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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대표팀 남자 81kg급 에이스 이준환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준환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의 고티에 프랑수아를 경기 시작 1분 25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습니다.

다만 이준환은 준결승에서 조지아의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에게 안아돌리기 절반과 오금대돌리기 절반을 내줘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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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대표팀 남자 81kg급 에이스 이준환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준환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의 고티에 프랑수아를 경기 시작 1분 25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습니다.

다리 기술을 시도하는 척하다가 빠르게 자세를 낮춘 뒤 오른손 업어치기를 시도해 상대를 무너뜨렸습니다.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남자 60kg급 동메달 이하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준환은 1천 점의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다가섰습니다.

이준환은 이날 8강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나가세 다카노리를 꺾는 이변도 연출했습니다.

그는 정규 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스코어 29초 만에 밭다리 절반을 얻어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준환은 지난해에 열린 2022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도 나가세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어 유도계를 들썩이게 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준환은 준결승에서 조지아의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에게 안아돌리기 절반과 오금대돌리기 절반을 내줘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습니다.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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