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1년간 금주→삭발 고민 "멘탈 붕괴 겪어"[★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2023. 5. 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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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홀랜드가 1년 4개월 동안 술을 끊은 이유를 밝혔다.

톰 홀랜드는 애플TV+ 'The Crowded Room(더 크라우디드 룸)'에서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체포된 후 곤경에 처한 청년 대니 설리번 역을 맡았다.

톰 홀랜드는 9개월 간의 촬영이 끝나고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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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톰 홀랜드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배우 톰 홀랜드가 1년 4개월 동안 술을 끊은 이유를 밝혔다.

톰 홀랜드는 애플TV+ 'The Crowded Room(더 크라우디드 룸)'에서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체포된 후 곤경에 처한 청년 대니 설리번 역을 맡았다.

그는 EW(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내 정신 건강에 대해 배우고 역할의 투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유익했다. 내 정신 건강에 대해 반성하게 됐"고 밝혔다.

이어 "액션영화에서 신체적으로 일하는 것은 내게 낯선 것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해당 역할을 연기하는 것은 저를 힘들게 했고, 나중에 회복하고 현실로 돌아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톰 홀랜드는 9개월 간의 촬영이 끝나고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그는 "집에서 우울감을 느끼기도 했다.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위해 머리를 밀어야 한다고도 생각했다. 그러나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내가 전에는 해보지 못했던 경험"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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