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로 장타 폭발’ 배지환, 5G 만에 안타 ‘팀은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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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으로 선발 출전하지 못한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서 2루타를 때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피츠버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하지만 1루 주자 로돌포 카스트로는 3루까지만 진루했고, 마지막 타자 조시 팔라시스오가 삼진으로 물러나 콜로라도의 4-3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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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으로 선발 출전하지 못한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서 2루타를 때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피츠버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배지환은 3-4로 뒤진 9회 2사 1루 상황에서 크리스 오윙스의 타석 때 대타로 나서 피어스 존슨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하지만 1루 주자 로돌포 카스트로는 3루까지만 진루했고, 마지막 타자 조시 팔라시스오가 삼진으로 물러나 콜로라도의 4-3 승리로 끝났다.
배지환이 안타를 때린 것은 지난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멀티히트 이후 5경기 만이다. 또 장타를 때린 것은 지난달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처음이다.
모처럼 장타를 때린 배지환은 이날까지 시즌 35경기에서 타율 0.240과 2홈런 9타점, 출루율 0.298 OPS 0.631 등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의 4번째 투수 브래드 핸드가 1 2/3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승리를 거뒀고, 7회 결승전을 내준 피츠버그의 로버트 스티븐슨이 패전을 안았다.
피츠버그는 3회까지 3-0으로 앞서 나갔으나, 4회 곧바로 3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또 7회에는 주릭슨 프로파에게 결승점이 된 적시타를 맞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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