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김소현, 결혼 13년째 민낯 사수…나보다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 ('라스')[SC리뷰]

이게은 2023. 5. 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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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가감없이 공개했다.

손준호는 "아내 (김)소현 씨가 민낯을 공개하지 않았고, 생리 현상도 오픈하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준호는 "연애할 때는 스킨십이 자연스러웠는데 결혼 후에는 스킨십이 줄었다. 그래서 아내한테 부부 사이가 좋으려면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침마다 현관에서 뽀뽀하자는 계약서를 썼다. 근데 그날 한 번 뽀뽀하고 다음부터는 안 하더라"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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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가감없이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한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손준호는 "아내 (김)소현 씨가 민낯을 공개하지 않았고, 생리 현상도 오픈하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민낯은 자신보다 늦게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으로 사수한다고. 손준호는 "모두에게 그런 줄 알았는데 방송에서 말하길 아들 주안이 앞에서는 방귀를 뀐다고 하더라. 전혀 상상도 못했다. 그래서 아들에게 '엄마가 네 앞에서 방귀 뀌냐'고 물으니 아들이 엄마 눈치를 보더라. 아내가 아들에게 '답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처음엔 그런 게 너무 서운했다. 근데 장모님도 장인어른에게 그렇게 하시더라"라며 김소현을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쇼윈도 부부설에 대한 해명도 했다. 손준호는 "가족끼리 간 호캉스에서 아내와 의견 충돌로 냉랭한 적이 있었다. 주안이 앞에서는 안 싸운 척을 했다. 둘이 있으니 말하기 싫어서 각자 할 일을 하다가 애한테만 방긋했다. 그랬더니 '호텔 수영장에서 봤는데 사이가 안좋더라'는 댓글이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도 부부니까 싸우기도 한다"라며 루머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결혼 후에는 스킨십이 줄었다는 고민을 전하기도. 손준호는 "연애할 때는 스킨십이 자연스러웠는데 결혼 후에는 스킨십이 줄었다. 그래서 아내한테 부부 사이가 좋으려면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침마다 현관에서 뽀뽀하자는 계약서를 썼다. 근데 그날 한 번 뽀뽀하고 다음부터는 안 하더라"라며 아쉬워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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