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7이닝 노 프리패스 8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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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오프시즌 클레이튼 커쇼(35)와 1년 연봉 2000만 달러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오프시즌만 되면 다저스 잔류냐, 고향팀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이냐가 늘 관심사다.
2023시즌 커쇼의 페이스는 매우 좋다.
다저스의 투수 기록을 다시 써가고 있는 커쇼의 2023시즌은 계속 반짝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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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LA 다저스는 오프시즌 클레이튼 커쇼(35)와 1년 연봉 2000만 달러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나이가 들면서 구위 저하와 부상 염려로 다년계약은 부담이 크다. 2019년 178.1 이닝이 최근 들어 최다 투구다. 지난해는 22경기에 등판해 126.1이닝을 던졌다.
오프시즌만 되면 다저스 잔류냐, 고향팀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이냐가 늘 관심사다. 올 시즌이 끝나도 이 뉴스는 반복될 터다. 다저스로서는 커쇼를 원클럽맨으로 명예의 전당행을 바란다. 최근 명예의 전당 회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뉴욕 양키스는 마리아노 리베라, 데릭 지터 등 원클럽맨의 HOF를 배출했다.
2023시즌 커쇼의 페이스는 매우 좋다. 부상만 없으면 200이닝도 가능한 페이스다. 11일 낮경기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7이닝 5안타 8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2패 평균자책점 2.36이다.
다저스는 브루어스전 1차전을 패한 뒤 2연승을 거둬 위닝시리즈로 홈으로 돌아왔다. 3연전 피날레에서 2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홈런(6호) 포함한 멀티히트 3타점으로 공격의 중심에 섰다. 윌 스미스는 2경기연속홈런, 미겔 바르가스는 시즌 4호 투런홈런으로 팀의 8-1 승리에 수훈을 세웠다.
커쇼는 현재 대부분의 항목에서 MLB 상위권이다. 다승 2위(6승), 투구이닝 6위(49.2), 탈삼진 8위(56개), 평균자책점 9위(2.36), WHIP 12위(0.95), 삼진/볼넷 12위(5.60), 9이닝 기준 삼진 14위(10.1개) 등 올스타급이다.
올해 8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패(6승2패)를 안았다. 8차례 등판 가운데 3경기가 6이닝 이상 투구하며 볼넷없는 ‘노 프리패스’ 투구를 했다. 90마일대(145km)의 구속을 유지하며 낮은 평균자책점을 유지한 배경이다. 투수의 자책점이 높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볼넷 허용이다.
커쇼는 홈런이 많은 편이다. 현재 7개를 허용했다. 포심, 슬라이더가 낮게 제구되지 않으면 장타로 이어지기 일쑤다. 올 전 반기 슬라이더와 커브는 특유의 명품이 이어지고 있다. 밀워키전 승리 후 “오늘 직구 커맨드가 아주 좋았다”며 8개 삼진 뒷받침이 됐다.
커쇼가 등판할 때는 늘 수비형 포수 오스틴 반스가 배터리를 이룬다. 커쇼의 동반자다. 밀워키전에서 볼넷 2개를 고르고 무안타에 그친 반스의 타율은 0.111이다.
밀워키전 승리로 통산 202승89패 2.48이 됐다. 삼진은 통산 2863개다. 후반기에 3000클럽 가입이 가능할 듯하다. MLB 삼진 3000클럽 가입은 총 19명이다. 현역으로는 뉴욕 메츠 맥스 셔저(3213)와 저스틴 벌랜더(3203) 2명이다.
다저스의 투수 기록을 다시 써가고 있는 커쇼의 2023시즌은 계속 반짝이고 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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