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현서 규모 5.4 지진…"도쿄서도 흔들림 감지"
김휘란 기자 2023. 5. 11. 06:50
오늘(11일) 오전 4시 16분쯤 일본 지바현 남부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40km이며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일본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지바 남부에서 최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이 느끼는 정도나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진도 5 이상의 진동에서는 많은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가 어렵습니다.
지바현에서 진도 5 이상의 진동이 관측된 것은 2012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중심부와 요코하마시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으로부터 약 일주일간 최대 진도 5강의 지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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