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내줄 수 없다!...리버풀-토트넘, 김민재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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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토트넘 훗스퍼가 김민재를 스카우트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웃도는 6000만 유로(약 870억 원)의 금액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으며 다른 현지 매체들 역시 김민재의 맨유행 가능성을 높게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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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과 토트넘 훗스퍼가 김민재를 스카우트했다.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시즌 나폴리의 스쿠데토 주역으로 평가받는 김민재는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빅 클럽과 연관되고 있다. 그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으며 그에 따라 이번 여름 그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가장 긴밀하게 연관되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번 시즌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는 든든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하며 명가 재건에 성공했지만, 두 선수 모두가 부상으로 이탈한 지금 문제점이 확실히 드러났다.
로테이션 자원들의 기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바란과 리산드로를 잃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빅토르 린델로프와 해리 매과이어로 이들의 자리를 메웠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매 경기 불안함을 노출한 린델로프와 매과이어로 인해 맨유의 경기력은 한층 떨어졌고 이는 곧 '승리 실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심각성을 느낀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를 센터백 영입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 최우선 타깃이 김민재가 된 것이다.
가능성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웃도는 6000만 유로(약 870억 원)의 금액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으며 다른 현지 매체들 역시 김민재의 맨유행 가능성을 높게 책정했다.
빠르면 6월에 이적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겟 풋볼 뉴스'의 마르코 콘테리오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그는 외국 클럽에 한해 6월 1일부터 15 일까지 활성화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맨유는 이를 이용하려 한다"라며 "맨유는 김민재를 위해 영입 제안을 할 예정이며, 다음 달에 영입을 완료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맨유 뿐만이 아니다. 센터백 뎁스가 얇은 리버풀과 토트넘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엔 스카우터까지 파견했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리버풀과 토트넘은 최근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경기에 김민재의 활약상을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현재까지 정황상 맨유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되지 않은 만큼 다른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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