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이 아니네요" 충북 북부권 로켓배송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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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에 대도시급의 빠른 배송서비스가 언제 제공될지 관심이다.
11일 충주 SNS 커뮤니티에는 A사 전자 상거래 웹사이트의 빠른 배송을 묻는 게시글이 여럿이다.
A사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주민 중에는 빠른 배송이 되는 물품 수도 대도시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불만도 있었다.
지난달 26일 게재된 해당 게시글을 보면 '충주 로켓 배송 전환으로 인한 인원 충원'이라며 2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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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물류센터 올해 가동…'하반기엔 나은 서비스 기대'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북부권에 대도시급의 빠른 배송서비스가 언제 제공될지 관심이다.
11일 충주 SNS 커뮤니티에는 A사 전자 상거래 웹사이트의 빠른 배송을 묻는 게시글이 여럿이다.
대도시에서는 오늘 주문하면 다음날 받는 게 기본인데, 배송 예정일을 넘기는 사례가 잦다는 게 시민들의 궁금증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중에는 주문 다음날 받았다는 사람부터, 주문하고 이틀 뒤 물건을 받았다는 사람까지 다양했다.
대도시에서 살다가 충주로 이사 온 사람 중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글도 많았다. 예전에는 주문 다음날 배송됐는데, 충주는 그렇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A사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주민 중에는 빠른 배송이 되는 물품 수도 대도시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불만도 있었다.
이런 상황은 충주는 물론, 인근 제천, 단양, 음성 주민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금보다는 나은 빠른 배송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A사는 음성과 제천에 물류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 중 음성 물류센터는 하반기에 가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물류센터는 내년에 준공될 전망이다.
SNS 커뮤니티에 A사 이름을 단 물류 업체에서 지입기사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린 것도 시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게재된 해당 게시글을 보면 '충주 로켓 배송 전환으로 인한 인원 충원'이라며 2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했다.
한 시민은 "배송이 4일이나 걸린 적도 있었다"며 "이럴 거면 일반 택배로 하는 게 낫다"라고 적었다. 다른 시민은 "배송 출발이라고 해도 당일날 안 온다"며 "로켓이 로켓이 아니네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경제통상학과의 한 교수는 "충주가 내륙 물류기지로서 성장하기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지와 제도적 지원이 왜 절실한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고 꼬집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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