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진 구글 AI 챗봇 '바드'‥한국어로 묻고 답한다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3. 5. 1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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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바드'를 전 세계 180개국에 전면 공개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개최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더 똑똑해진 바드를 공개하면서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일본어로도 소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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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구글이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바드'를 전 세계 180개국에 전면 공개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개최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더 똑똑해진 바드를 공개하면서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일본어로도 소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측은 "바드에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 팜 투(2)가 탑재됐는데, 팜투는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과학과 수학에서 추론도 가능하고, 코딩 작업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조만간 40개의 언어로도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며, 바드에 시각적인 분석을 사용해 관련 정보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구글 렌즈를 결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 사진을 선택한 후 "사진 속 강아지 두 마리의 캡션을 적어줘"라고 요청하면 바드는 구글 렌즈를 통해 사진을 분석하고 품종을 확인해 몇 초 만에 캡션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구글은 바드를 결합한 새로운 검색 엔진은 일부 이용자들의 등록을 받고 조만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245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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