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박민지… 단일 대회 3연패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GA 투어에서 뛰는 이경훈과 KLPGA 투어 '간판' 박민지가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에서는 박민지가 KLPGA 투어 역대 5번째 단일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린다.
올해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KLPGA 투어 역대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경훈은 오는 12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이경훈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이 대회를 제패했다. 2021년엔 샘 번스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엔 조던 스피스를 1타 차로 꺾었다. 번스는 현재 세계랭킹 13위, 스피스는 10위에 오른 남자 골프 스타플레이어다.
이경훈도 2년 연속으로 이 대회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1년에 최종합계 25언더파로 종전 기록인 23언더파를, 지난해엔 26언더파로 자신의 기록을 1타 줄였다.
특히 이경훈은 지난주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8위에 오를 정도로 감도 좋다. 익숙하고 편안한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3연패도 가능성도 크다.
지난 1944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3연패를 성공한 선수는 1978~1980년의 톰 왓슨뿐이다. 샘 스네드(1957~1958), 잭 니클라우스(1970~1971년) 등은 모두 2연패에 그쳐 대업을 달성하지 못했다.
전통이 깊은 대회인 만큼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지난해 준우승자 스피스,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마쓰야마 히데키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이경훈을 비롯해 한국 선수도 8명이나 출전한다. 김주형과 김시우, 안병훈, 김성현, 노승열 등이 나선다. 지난 2013년 우승자 배상문과 2019년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강성훈도 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박민지는 자신의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2021년과 2022년 연이어 정상에 올랐다. 올해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KLPGA 투어 역대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 앞서 고(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이 단일 대회에서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박민지는 "단일 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메인 스폰서인 NH투자증권이 개최하는 대회라 더 욕심이 난다"면서 "컨디션과 샷감 모두 나쁘지 않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2%를 채우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신랑 폼 미쳤다"… '이다해♥'세븐, 힐리스 신고 버진로드에? - 머니S
- 심판 판정 불만 '난폭한 언동'… 전북 홍정호·김문환 '벌금' 징계 - 머니S
- ♥김숙 향한 '찐' 고백?… 이대형 "연상도 나쁘지 않겠다" - 머니S
- 日 오타니 WBC '실착 유니폼' 경매 최종 낙찰가는? - 머니S
- '54세' 엄정화 동안 비결은?… "저탄고지+간헐적 단식" - 머니S
- "카네이션보다 임영웅 콘서트"… Z세대가 효도하는 법 [Z시세] - 머니S
- 하하 "재산 상속은 없다… 드림아, 20살엔 분가해야" - 머니S
- "여행 가도 될까?" 펄펄 끓는 베트남… 5월인데 44℃ 찍었다 - 머니S
- '미우새' 김종민, 라디오 생방송 중 대형사고… "죄송해요" 연발 - 머니S
- 이효리, 젖은 머리 사진 공개… "일상이 화보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