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골? 토트넘, 인내심 한계!...'841억' FW, 1년 만에 처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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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히샬리송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에버턴으로부터 영입한 히샬리송을 1년 만에 처분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 시즌 만에 히샬리송의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팀 토크'는 "레알 뿐만 아니라 인터밀란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다음 시즌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로 돌아갈 것을 대비해 그 대체자로 히샬리송을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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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히샬리송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에버턴으로부터 영입한 히샬리송을 1년 만에 처분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브라질리언치고 발 기술이 화려한 편은 아니지만, 180cm가 넘는 탄탄한 피지컬로 박스 안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는 유형이다. 결정력도 준수하고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며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출중해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도 성실히 하기 때문에 같이 뛰는 동료들 입장에서도 든든한 자원이다.
왓포드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고 에버턴에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네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함께 에버턴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엔 에버턴이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히샬리송은 리그 1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엔 토트넘으로 향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담을 덜어 줄 공격 자원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아스널-첼시와의 경쟁에서 이기며 히샬리송을 품었다.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는 데 들인 이적료는 무려 5800만 유로(약 841억 원). 탕귀 은돔벨레에 이어 클럽 레코드 2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좀처럼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그렇다고 출전 시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꾸준히 교체로라도 나서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리그 20경기가 넘는 동안 1골도 넣지 못하는 등 최악의 활약만을 이어갔다. 현재 그의 성적은 컵 대회 포함 32경기 3골 4어시스트다.
결국 토트넘은 인내심을 잃었다. 한 시즌 만에 히샬리송의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있다. 지난 3월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떠올랐으며 최근엔 인터밀란과 연관됐다. '팀 토크'는 "레알 뿐만 아니라 인터밀란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다음 시즌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로 돌아갈 것을 대비해 그 대체자로 히샬리송을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팔 의향이 있다. 매체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히샬리송의 매각을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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