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이어진 토트넘 골문 바뀔까...요리스 향해 '중동 메가 오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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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36)가 없는 토트넘 훗스퍼 골문을 보게 될까.
영국 '더 타임즈'는 11일(한국시간) "요리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의 최소 3배 이상이다"라고 보도했다.
OGC 니스, 올림피크 리옹(이상 리그앙)에서 활약하던 요리스는 지난 2012년 여름 이적료 1,260만 유로(약 180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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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위고 요리스(36)가 없는 토트넘 훗스퍼 골문을 보게 될까.
영국 '더 타임즈'는 11일(한국시간) "요리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의 최소 3배 이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요리스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사우디에서의 제안이 유일한 옵션이 아니나,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OGC 니스, 올림피크 리옹(이상 리그앙)에서 활약하던 요리스는 지난 2012년 여름 이적료 1,260만 유로(약 180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고, 데뷔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 29실점(클린시트 9회)을 기록했다.
요리스는 EPL에서 0점대 실점률이 다수 존재했다. 2015-16시즌(37경기 34실점), 2016-17시즌(34경기 24실점), 2017-18시즌(36경기 35실점)이 해당했다. 또한, 2018-19시즌(33경기 33실점), 2019-20시즌(21경기 21실점)에는 평균 1실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영원한 것은 없었다.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줬던 요리스도 세월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잦은 실책을 저질렀으며 선방률도 낮아지고 있다. 올 시즌에는 불안한 수비가 겹치면서 EPL 25경기 39실점을 헌납했다.
지난 2022년 1월에 재계약을 맺었던 요리스는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그리고 매력적인 오퍼가 전달됐다. 사우디 리그에서 현 주급의 3배 이상 조건을 내밀었다. 알려진 요리스의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6,680만 원)다. 3배면 30만 파운드(약 5억 원)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더 타임즈'는 "요리스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면서도 "요리스는 시즌 종료 후 다니엘 레비 회장과 미래에 대해 논할 계획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더불어 그는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알렸다.
혹여나 이적하게 된다면 11년 만에 주전 골키퍼가 바뀌게 된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리버풀 골키퍼 퀴빈 켈러허를 노리고 있다고 봤다. 아일랜드 매체 '인디펜던트 아일랜드'는 "토트넘은 브렌트포드, 브라이튼과 함께 리버풀의 켈러허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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