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1사까지 노히트, KBO 역사 쓸 뻔했는데…도미니카산 파이어볼러의 한마디 “아쉽지 않다”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혀 아쉽지 않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 던졌기 때문에 개의치 않았다."
한화 이글스 펠릭스 페냐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4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그렇지만 페냐는 개의치 않고, 이후 나온 오재일과 김태군을 범타로 돌렸다.
그러나 페냐는 "노히트를 놓쳤지만 전혀 아쉽지 않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에 던진 것이다. 개의치 않았다"라고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혀 아쉽지 않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 던졌기 때문에 개의치 않았다.”
한화 이글스 펠릭스 페냐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4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페냐는 믿을 수 없는 완벽투를 선보이며 이글스파크를 찾은 5,865명의 팬들의 눈호강을 시켜줬다. 3회까지 퍼펙트 호투를 보여줬고, 7회 1아웃까지 노히트 투구를 이어가며 노히트노런에 대한 기대감을 쌓아줬다.
그러나 7회 1아웃에서 페냐는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노히트노런 기록이 깨졌다. 그렇지만 페냐는 개의치 않고, 이후 나온 오재일과 김태군을 범타로 돌렸다.
이날 페냐는 7이닝 1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페냐가 KBO리그에 온 이후 7이닝 이상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페냐는 “굉장히 느낌이 좋은 경기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진 부분, 특히 초구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진 게 마음에 들었다. 또한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것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라면 노히트노런에 대한 꿈이 항상 있다. 페냐도 분명 이닝이 거듭될수록 대기록을 향한 욕심을 낼 수도 있었다.
그러나 페냐는 “노히트를 놓쳤지만 전혀 아쉽지 않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에 던진 것이다. 개의치 않았다”라고 웃었다.
또한 이날 여러 차례 야수진의 호수비가 나왔다. 페냐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3회 김지찬의 안타성 타구를 문현빈이 깔끔하게 잡았다. 이성규의 애매한 타구를 오선진이 깔끔하게 점프 캐치하며 페냐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페냐는 “팀 동료들은 언제나 날 도와주려 노력하고 있다. 실책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해도 괜찮다. 평소에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히줘 말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니, 인간 샤넬다운 포스…눈 뗄 수 없는 매력 [똑똑SNS] - MK스포츠
- (여자)아이들 전소연, 한 손에 잡힐 듯한 개미허리 [똑똑SNS] - MK스포츠
- ‘더 글로리’ 김건우, 사칭 SNS 주의 당부 “이건 내가 아니야” - MK스포츠
- 틴탑 측 “캡, 부적절한 언행 크게 반성…재계약은 추후 논의”(전문)[공식] - MK스포츠
- 피츠버그 단장 “배지환, 경기 바꿀 수 있는 선수...빅리그 배워가는중”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민경훈♥신기은 PD, ‘아형’ 멤버 울컥·폭소…눈부신 러브스토리의 ‘피날레’ - MK스포츠
- 국대 KKKKKKKKKKK ERA 0, 오승환 후계자 맞구나…“韓 최고 마무리될 것” 감독도 인정, 21세 국대 클
- ‘0-6→4-6→9-6’ 韓 야구 약속의 8회, 도쿄돔 희망 살렸다! ‘박성한 역전 2타점 3루타’ 류중일호
- ‘겐다 쐐기포+철벽 투수진’ 일본, 대만 꺾고 국제대회 22연승 질주…B조 단독 선두 등극 [프리
- 류중일호 도쿄돔 입성 더 어려워졌다, 쿠바 첫 승 신고…한국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 쿠바 전승